여행일기

[경남 거창 가볼 만한 곳]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, 차박, 주말 방문 주차

짠도라 2020. 11. 12. 10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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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˟ꈊ˟

 

▶  방문일 : 2020년 11월 7일(토) ~ 11월 8일(일) ◀

 

 

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거창 Y자형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!!!!!!!

출렁다리 계통이 계속 미뤄지다가 10월 24일 개통을 했다고 해요.

개통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사람들이 진짜 어마어마합니다..

한 달도 안 된 완전 핫핫핫 플레이스입니다.

특히나 주말은 차박하지 않는 이상 못 간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...

그 이유는 뒤에 보시면 알 거예요^^

 

 

저희 가족은 일요일 아침 일찍 방문하기 위해서 토요일 밤에 차박을 했습니다!

첫 번째 사진이 Y자형 다리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 모습인데요.

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차박을 하시더라고요! 저희 포함해서 10대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.

여기 주차장이 바로 앞에 화장실도 있어서 차박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.

부모님과 강아지와 근처 산책도 하고, 누워서 블루투스 스피커로

노래 듣고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~ㅎㅎ

차박 완전 강추 드립니다.

아직은 주차장, 입장료 모두 무료라 가능하겠지만

나중에 혹시 유료화가 된다면 차박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.

저희 집 귀염둥이 멍멍이도 함께 왔답니다><

여기가 주차장 바로 앞 화장실입니다.

화장실이 깨끗하고 넓어서 좋아요. 그리고 저기 위에 보이는 출렁다리ㅎㅎ

아침에 꿀잠 자고 있었는데 7시 되니까 이미 주차장은 만차.......

다들 언제 오신 건지.....?

출렁다리 개통 시간이 9시인데, 이른 시간부터 꽉 차있어서 깜짝 놀랐어요.

차박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아침 7시 전까지는 도착하셔야 해요.

여기에 주차 못하시면 완전 입구 쪽 주차장이 있는데.

셔틀로 타고 올라오셔야 합니다.

밑에 주차장에서 걸어오기에는 상당한 거리에요,

문제는 셔틀버스 줄도 어마어마하고,

그 임시주차장도 꽉 차서 주차할 곳이 없다는 것이에요.....

참고하시길!

그리고, 저희는 여유 있게

챙겨온 컵라면과 엄마가 싸온 김밥이랑 먹고~

8시쯤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ㅎㅎ

 

올라가면 솔바람 숲 체험장이 나와요.

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 같아요.

간판 뒤에 천막은 정자같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.

저희는 그냥 이런 곳이 있구나~~ 하며 지나왔습니다.

 

그리고 중간중간 계단에는 글귀들이 쓰여 있어요.

계단에 39/576 이런 숫자들로 계단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준답니다.

솔직히 여기는 등산까지는 아니고 산책로? 느낌 정도였습니다.

등산을 싫어하는 저도 즐겁게 올라갈 수 있는 곳~~~

조금만 올라가면 Y자형 출렁다리가 나오거든요!

 

아쉽게도 이제 단풍은 거의 없네요ㅜㅜ

이번 가을에 단풍 구경도 제대로 못했어요..

 

그리고 같이 온 우리 집 귀염둥이!!!!!!!!!!!!!!

엄청 어려 보이죠? 이래 봬도 12년 견생을 살아가고 있는 할머니입니다..

강아지 전용 보따리?에 넣고 다니는 이유는

얘가 다리가 조금 안 좋아서 계단이나 오르막길 내리막길에선 다리에 무리가 가요ㅜㅜ

얘도 저렇게 구경하는 게 좋은지

등산 내내 저렇게 구경하며 편안하게 경치 구경했답니다.ㅎㅎ

지나가시는 분들마다 강아지는 좋겠다며.. 개 팔자가 상팔자라며....ㅎㅎㅎ..

올라가는 길에

하행하는 길 쪽 전망대가 보이네요~

 

그리고, 마주한 출렁다리~~~~~~~

생각보다 짧은 것 같기도 하고?

그래더 너무 무서웠어요ㅜㅜㅜㅜ

사진상으로 오른쪽이 내려가는 하행길로 가는 다리입니다.

개장시간 09:00

폐장시간 17:00

아직 출렁다리 개장시간이 안돼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

그래서 아무도 없는 출렁다리의 모습을 건질 수 있었네요 ㅎㅎ

 

 

출렁다리 개장시간까지 조금 시간 여유가 있어서

이쪽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

왼쪽 다리 쪽으로 가보기로 했어요~

옆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면 왼쪽 다리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ㅎㅎ

 

나무 냄새 킁킁하고 싶었는데

사람이 많아서 마스크도 못벗고ㅠㅠㅠ

조금 아쉬웠어요.

 

왼쪽 다리로 가는 중~

저희 부모님의 뒷모습 ㅎㅎ

 

저기 위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보이시나요~~~~

사람이 바글바글

그래서 왼쪽 다리로 왔지요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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짠! 여기서 보는 출렁다리의 모습이 더 예쁜 것 같지 않나요?

이른 시간이라 아직 출렁다리에 그늘이져서ㅠㅠ

햇빛이 비쳐주면 더 예뻤을 텐데!

 

출렁다리 개장!!!!!!

9시가 개장시간인데

8시 45분쯤? 개장해 주셨어요 ㅎㅎ

 

왼쪽 다리로 가면 이렇게

위에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~

 

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데요,

최대 수용인원이 정해져있는 걸로 아는데

누가 몇 명 들어가는지 확인 같은 거 안 하시는 것 같았어요,.,....

믿음이 안가ㅠ 너무 무서웠어요.

다리도 흔들거리고 밑에도 못보겠고ㅠㅠ

초스피드로 지나왔습니다..

그리고 가운데 자리에 서있지 말라고 계속 마이크로 얘기하는데

몇몇 사람들이 가운데서 사진 찍고 갈 생각을 안 하시네요..

사람도 많은데 모두들 매너는 지켜주시길 ~~~~~

 

여기는 아까 올라오는 길에 봤던

하행길의 전망대에서 찍은 출렁다리 모습입니다!

 

추우니까 옷깃까지 세운 울 멍멍....

할머니인데 아직도 아기 같아요.

추우면 저기 보따리 안으로 얼굴을 쏙 하고 감춰버리는데

밖이 계속 구경하고 싶은지 한 번도 얼굴을 안 집어넣더라고요 ㅋㅋ

귀여워..

그리고 차 타자마자 내 무릎에서 기절;

 

 

 

그리고, 구경 다 하고 집 가는 길에 

차가 톨게이트 뒤로 고속도로 엄청 멀리까지 막혀있습니다..

이때 시간이 10시 정도였는데

이때 오실 거면 안 오시는 게 낫겠네요.........

고속도로에 있으신 분들

폐장시간까지 갈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하며 지나왔네요 ㅎㅎ

진짜 아침 일찍 오거나, 차박하지 않는 이상

안 오시는 거 추천드립니다ㅠㅋㅋ

어쨌든, 저희는 차박하여 여유 있게 구경하고

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서 너무 좋았어요~

이제 막 개통한 다리라 엄청 몰려올 거고,

입소문이 나면 더 몰릴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

이상 "거창 가볼 만한 곳 Y자형 출렁다리"이었습니다. —̳͟͞͞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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