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˟ꈊ˟
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, 농업인의 날 등
특히 빼빼로를 많이 주고받기도 하죠 ㅎㅎ
저희는 그냥 기분만 낼 겸 빼빼로 하나씩 교환 정도 하는데요!
갑자기 남자친구가 저녁을 예약해놨다며
어딘지도 안 알려주고 도착한 곳이
애드립이었습니다.
뭘 잘못 먹었는지 갑자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......ㅎㅎ
애드립 주소: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2순환로1814번길 72-9 1층 애드립adlibs
영업시간 (매주 월요일 휴무, 예약제운영)
Lunch 11:30 ~ 15:00 (last order 14:30)
breaktime 15:00 ~17:30
Dinner 17:30~ 22:00 (last order 20:30)
어디 가는지 모르고 도착했더니
'애드립' 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어요~
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
여기 들어오는 길에 가로등도 없고
엄청 어두운 길을 지나 도착했네요.
낮에 찍은 사진을 보면 엄청 예쁜 건물이던데
저녁에 오니 잘 안 보여서 아쉬웠어요ㅠㅠ
사진도 이상하게 찍혀....
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
입구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 ㅎ
제 스타일이라 찍어봤네요.
애드립의 입구 모습~
외관부터 뭔가 분위기 좋고, 고급 진 느낌이 나네요.
엄청 큰 나무로 된 문!
문 앞에는 코로나 관련 안내 문구가 붙여져있습니다.
입장하면 손소독, 발열 체크해 주시고
방명록도 적었습니다~
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와인들!
와인은 잘 몰라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네요~
둘 다 술을 아예 안 먹으니....
문턱 조심!
애드립은 벌써 크리스마스인가 봐요 ~
크리스마스트리가 너무 이쁘네요.
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도 한 달밖에 안 남았네요...
코로나가 그전에 끝날 일은 없겠죠...?ㅠㅠ
그리고, 안에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.
애드립은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들었어요.
예약 후 방문 필수!
수요일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저희를 포함해서 4테이블 정도밖에 없었네요.
애드립의 메뉴 & 가격입니다.
제 기준에선 비싼 편이라고 봅니다..
사실 저는 싸구려 입맛이라 저렴하면서도 양 많은 걸 좋아해요.
그래서 오빠가 저한테 말 안 했나 봐요.
말했으면 가지 말자고 했을거야...ㅎㅎ
그래도 너무 고마웠답니다! 한 번씩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.
저희는 한우 채끝등심 스테이크, 한우 라구 파스타, 아란치니, 콜라로 주문!
마찬가지로 음료도 비싸네요...
와인 종류는 또 엄청 많더라고요!
예쁘게 올려져 있는 식탁 위의 꽃.
테이블마다 촛불로 분위기를 살려주네요.
여기는 단체석인가 봐요.
안쪽에 엄청 긴 테이블이 있었습니다~
단체 모임도 하기 좋을 것 같아요.
주문하고 식전 빵이 가장 먼저 나오네요.
인당 하나씩!
따뜻할 때 먹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.
맛있었어요.
멍 때리며 식전 빵을 먹고 있는 나..
콜라는 코카콜라 캔으로 주네요.
한우 라구 파스타!
넓적한 면의 파스타였네요.
양이 너무 적었.....습니다..ㅎ
넓적한 면의 파스타는 남자친구나 저나 처음 먹어보는데
돌돌 말아서 못 먹으니 먹기가 힘들었고..
하지만 맛은 있었어요~
소스가 맛있었는데
소스 퍼먹다가 소스에 들어있는 매운 재료 어떤 걸 먹었는데
엄청나게 매웠습니다..
아이들이 먹기에는 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.
그리고 아란치니!
안에 치즈와 밥을 넣고
그것을 튀긴 요리!
한우 투쁠 채끝등심 스테이크!
배고파서 사진을 발로 찍었습니당...
한우 밑에는 가지도 있었어요~
뭔가 플레이팅이 빈약한 느낌..? 플레이팅이 아쉽고,
맛은 고기 맛! 한우 투쁠이 맞는지..?
얼마 전 코스트코에서 수입 스테이크
집에서 해 먹은 거랑 똑같은 맛.
와, 진짜 맛있다는 못 느꼈네요.
그래도 고기는 다 맛있으니 깔끔하게 먹었습니다~
기대에 못 미쳤을 뿐,
맛이 없다는 아니에요.
지금 보니 진짜 대충 찍었네요.
파스타 먹다가 후다닥 찍고
후다닥 먹기.
카운터 쪽도 느낌 있고, 분위기 좋아요.
특별한 날, 기념일, 데이트 코스로 딱인 것 같아요.
그리고 곳곳에
이런 소품들이 너무 예쁘네요.
분위기는 최고~~
오빠가 분위기 좋은 곳 예약해서 데리고 와줘서
너무 고맙네요.
한 번쯤은 와볼만하지만~
다음에는 다른 레스토랑을 방문할래요~
총평
한우 투쁠 스테이크 맛도 그냥 집에서
내가 한 스테이크 맛이고,
아란치니는 딱 밥을 튀긴 맛,
파스타가 제일 맛있었네요.
분위기는 엄청 좋았습니다.
이상 "청주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드립"이었습니다. —̳͟͞͞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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